저축은행 안정성 확인 방법과 주요 체크 항목4

평생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공부해야 할 중요 사항이 경제 활동과 효율적인 자금 관리일 것입니다. 요즘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반면, 예 적금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조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 고금리 상품을 속속 출시하는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일반 시중은행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 지역 밀착형 영업, 고금리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 저축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새마을금고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뱅크런)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자본 건전성, 유동성,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저축은행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축은행 안정성 확인 방법과 주요 체크 항목 4가지를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저축은행의 안정성을 추정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은 자기자본비율(BIS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ROA(총자산이익률), 예대율 입니다.
이 4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저축은행의 자본 적정성, 자산건전성, 유통성, 수익성 등 종합적인 은행의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세밀하게 체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자기자본비율 (BIS 자기자본비율)
일반적으로 은행의 자본 건전성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로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BIS비율, 자기자본비율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capital ratio/ BIS ratio)라 부릅니다.
과거에 정부에서는 1998년 외환위기 등으로 부실 은행의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지표로 BIS비율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 BIS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은행의 재무 구조가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비율= 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 × 100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은 일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및 캐피탈의 건전성 판단 기준이 약간 차등이 있는데, 시중은행은 8%, 저축은행은 7%가 넘으면 건전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준은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고 좀 더 정확한 것은 다른 재무제표와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위험가충치는 거래 은행에 따라 또 차등 분류합니다.
• 중앙 정부나 중앙은행은 0%
• 국내 공공 기관은 10%
• 시중은행은 20%
• 주택 담보 대출은 50%를 적용 계산하여 분류합니다.
은행의 건전성을 비교하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파인’ 과 ‘예금보험공사’ 및 ‘금융통계 정보시스템’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좀 더 정확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1-1. 주요 저축은행 BIS비율

저축은행의 건전성 평가는 BIS비율이 7% 이상이 되면 건전하다고 보는데, 총자산 기준 8위까지의 저축은행은 모두 10% 이상으로 나타나 지표상으로는 건전하다고 판단됩니다.
2. 고정이하여신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자산건전성(Asset quality)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결정하는 기준은 은행의 대출 채권 등이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 의문, 추정 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 이하 여신 합계액(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이 빌려준 돈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은 은행으로 분류합니다.
통상적인 기준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이상이면 위험 신호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24년 3월 말 기준 KDIC 예금보험공사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총자산 순위 8위안에 들어있는 저축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이하인 은행이 5곳이 들어있습니다.
이 은행들을 살펴보면 SBI 저축은행 7.0%, 한국투자저축은행 7.7%, 애큐온 저축은행 6.0%, 다올저축은행 7.4%, 신한저축은행 6.5%로 나타났습니다.
개인도 신용 등급이 있듯이 은행도 신용 등급이 있는데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은 은행이 당연히 안전성에서 좋은 은행이라 생각합니다.
3. 총자산이익률 (ROA)
총자산이익율(ROA)은 회사에서 투입된 총자산을 기준으로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총자산이익률 ROA= 순이익/ 총 자산×100(%)
여기서 총자산 = 부채+자기자본입니다.
은행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출은 의미가 없지요.
회사의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ROA 입니다.
이유는 투입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이 경제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ROA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 은행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총자산이익률은 자기자본이익률에 비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부채가 없이 순수 자기자본을 활용한 이익률이라 보면 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100 (%)
4. 저축은행 안정성 예대율
예대율(loan-deposit ratio)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잔액에 대해 은행이 빌려준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 합니다.
예대율이 중요한 이유는 각 은행이 확보한 수신 예금을 초과하여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적의 예대율 지표는100%입니다.
예를 들면 10억 원의 예금 잔액이 있다면, 10억 원의 대출이 발생하면 부족한 돈도 남은 돈도 없이 0원이 되므로 예대율 지표는 100%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 기준 예대율 80%, 저축은행은 100%의 예대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예대율 비율을 110%로 상향 유도하는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5. 은행 선택 시 핵심 사항
은행 선택 시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반드시 확인하고 기준을 두어야 할 사항은 BIS비율이 8% 이상일 것,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이하일 것, ROA 총자산이익률이 양수 이거나, 숫자가 클수록 우량 은행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발표된 수치도 참고하지만 더 자세한 은행 정보를 파악한 후 가입한다면 소중한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의 수치 정보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 제공한 통계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글의 일부는 개인적인 생각도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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