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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지막 한강변 재건축, 드디어 현실이 됐다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이 마침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준공 47년, 녹물과 주차난으로 주민들이 수십 년을 버텨온 그 단지가 이제 5105세대 매머드급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재건축 언제 되냐”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던 잠실 주민이라면,
오늘 이 글 하나로 사업 일정·세대 구성·주변 시세 영향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장미아파트 5105세대, 무엇이 바뀌나
2026년 3월 19일 열린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지난해 10월 건축배치계획 재검토로 보류됐던 안건이 조치계획 마련 후 심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 구분 | 현재 | 재건축 후 |
|---|---|---|
| 최고 층수 | 24층 | 49층 |
| 총 세대수 | 3,522세대 | 5,105세대 |
| 공공주택 | – | 551세대 포함 |
| 순증 세대 | – | 약 1,583세대 |
| 준공 연도 | 1978년 (47년차) | 미정 |
현재 3522세대에서 약 1583세대가 순증되는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이 도보권이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걸어서 이동 가능한 입지는 재건축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여의도 삼익·은하, ‘따로 또 같이’ 재건축이란 무엇인가
같은 날 도계위 수권분과위에서는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 정비계획도 수정가결됐다. 1974년 나란히 준공된 두 단지가 52년 만에 함께 재건축 설계 테이블에 오른 것이다.
| 구분 | 삼익아파트 | 은하아파트 |
|---|---|---|
| 최고 층수 | 56층 | 49층 |
| 총 세대수 | 630가구 | 672가구 |
| 공공주택 | 95가구 | 101가구 |
| 용도지역 변경 | 3종일반주거 → 일반상업 | 동일 |
| 공공보행통로 | 폭 15m 공동 확보 | 동일 |
두 단지는 사업 주체가 다르지만 통합 설계로 진행된다. 단지 중앙에는 3000㎡ 규모의 입체공원이 조성되며, 삼익에는 액티브시니어센터, 은하에는 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표준 처리기한보다 3개월 앞당긴 약 12개월 만에 심의를 통과한 점도 눈에 띈다.
서울 재건축 정비계획 2026, 이번 물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잠실·여의도·마포 일대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지역 | 단지 | 공급 세대 | 특이사항 |
|---|---|---|---|
| 잠실 | 장미1·2·3차 | 5,105세대 | 공공 551세대 포함 |
| 여의도 | 삼익·은하 | 1,302세대 | 통합 설계, 용도지역 상향 |
| 마포 | 아현1구역 | 3,476세대 | 임대 696세대 포함 |
| 용산 | 원효로1가 일대 | 2,743세대 | 장기전세 553세대 포함 |
| 합계 | 약 12,626세대 |
잠실 아파트 공급 계획 측면에서 보면, 장미아파트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르엘·잠실5단지와 함께 잠실 일대 주택공급의 4대 축을 형성하게 된다.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근 기존 아파트 시세에도 중장기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여의도 재건축, 남은 단지는 어디까지 왔나
여의도 삼익·은하 재건축 통과로 여의도 13개 재건축 단지 중 10·11번째가 정비계획 문턱을 넘었다. 현재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추진 단계 | 단지명 |
|---|---|
| 사업시행인가 완료 | 대교, 한양 |
| 통합심의 완료 | 시범, 공작 |
| 통합심의 준비 | 목화 |
| 조합설립 준비 | 진주, 수정 |
| 도계위 완료 (이번) | 광장28, 광장38-1, 삼익, 은하 |
| 정비계획 준비 | 삼부 |
| 신통기획 자문 | 미성 |
대교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까지 마쳐 13개 단지 중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고은전망대 View
이번 심의 통과의 진짜 의미는 ‘속도’에 있다. 장미아파트는 지난해 보류 후 불과 5개월 만에 재심의를 통과했고, 삼익·은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활용해 표준 처리기한을 3개월 단축했다. 서울시가 재건축 속도전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신호다.
실무자만 아는 주의사항: 정비계획 통과는 사업의 시작일 뿐이다. 이후 건축심의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인가 → 착공까지 통상 5~8년이 소요된다. ‘심의 통과 = 곧 입주’로 오해해 인근 급매를 성급하게 매수하는 것은 금물이다. 현재 시점은 ‘방향 확인’ 단계이지 ‘타이밍 진입’ 단계가 아니다.
중장기 관점: 한강변 공급이 집중되는 2030년대 초반에는 잠실·여의도 모두 신축 프리미엄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구축 보유자라면 입주 시점 전후 3년의 시세 흐름을 면밀히 추적할 필요가 있다.
관련 기관 공식 정보 확인하기
이번 재건축 정비계획과 관련한 공식 정보는 아래 기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 서울시 도시계획포털 – 정비계획 고시 원문 및 도계위 심의 결과 확인하기 👉 urban.seoul.go.kr
- 🏠 국토교통부 청약홈 – 향후 분양 일정 및 청약 자격 조건 확인하기 👉 applyhome.co.kr
-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 잠실·여의도 아파트 시세 흐름 데이터 확인하기 👉 reb.or.kr
마무리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한 노후 단지 정비가 아니다. 잠실·여의도·마포·용산을 잇는 서울 핵심 입지 1만 세대 공급의 신호탄이다. 투자자든 실거주자든, 지금 이 흐름을 읽지 못하면 5년 후 후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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