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우성아파트 재건축, 드디어 숫자가 나왔다. 최고 38층, 561세대, 비례율 113.22%. 막연하게 “재건축된다더라”는 소문 수준이 아니다. 주민 공람까지 개시된 현 시점, 이 사업이 실제로 어떤 그림인지 제대로 읽어야 할 때다
영등포 대림동은 2호선·7호선 더블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주거지라는 이유로 저평가받아 온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 이 재건축 계획이 통과되는 순간, 대림동의 주거 가치 방정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 글 하나로 사업 개요부터 수익성 분석, 입지 가치까지 한 번에 정리된다.

목차
대림우성아파트 재건축, 무엇이 달라지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62-1번지 일원. 약 1만 9,748.9㎡의 부지 위에 오래된 대림우성아파트가 서 있다. 현재 이 단지는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주민 공람 단계에 진입했다.
계획안의 핵심 수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62-1번지 일원 |
| 사업 면적 | 약 19,748.9㎡ |
| 용적률 | 법적 상한 292.04% |
| 건물 규모 | 지하 2층 ~ 지상 38층, 총 6개 동 |
| 총 세대수 | 561세대 (임대 59세대 포함) |
| 현재 단계 | 정비계획 수립 /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 공람 |
지상 38층이라는 높이는 대림동 인근 스카이라인에서 단연 눈에 띄는 수준이다. 6개 동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지역 전체의 주거 밀도와 브랜드 가치 모두를 끌어올릴 구조다.
세대 구성 분석: 어떤 평형이 몇 세대나 들어오나
대림우성아파트 재건축은 전체 561세대 중 임대주택 59세대를 제외한 50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면적별 구성을 보면 소형~중소형 중심으로 균형 있게 짜여 있다.
| 전용면적 | 세대수 | 비율 | 분류 |
|---|---|---|---|
| 49.99㎡ | 80세대 | 14.3% | 소형 |
| 59.97㎡ | 97세대 | 17.3% | 소형 |
| 74.99㎡ | 89세대 | 15.9% | 중소형 |
| 84.98㎡ | 106세대 | 18.9% | 중소형 |
| 84.99㎡ | 189세대 | 33.7% | 중소형 |
| 합계 | 561세대 | 100% | – |
60㎡ 이하 소형이 31.6%(177세대),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이 68.4%(384세대)를 차지한다. 특히 84㎡대 물량이 295세대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수요 중심의 국민평형이 주력이라는 뜻이다.
또한 이 구성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4조 제2항 제2호의 국민주택규모 예외 조건을 충족한다. 일반분양주택 전체를 84㎡ 이하로 건설하고 조합원 분양 주택의 전용면적 합이 종전 주택 합의 130% 이내인 경우, 85㎡ 이하 의무 60% 규정에서 제외된다. 사업 설계 자체가 법적 유연성을 최대한 활용한 구조다.
비례율 113.22%, 이 사업 정말 남는 장사일까?
재건축 사업의 경제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바로 비례율이다.
100%를 넘으면 조합원 입장에서 종전 자산보다 더 많은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비례율 = (총수입 추정액 – 총지출 추정액) ÷ 종전자산 추정 총액 × 100
대림우성의 추정 비례율은 **113.22%**다. 수도권 재건축 사업 평균 비례율이 통상 100~110% 선임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 항목 | 금액 |
|---|---|
| 총수입 추정액 | 약 6,914억 2,556만 원 |
| 총지출 추정액 | 약 3,728억 1,800만 원 |
| 종전자산 추정 총액 | 약 2,814억 854만 원 |
| 추정 비례율 | 113.22% |
권리자 분양가(조합원 분양가) 추정액도 면적별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전용면적 |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 |
|---|---|
| 44.99㎡ | 약 8억 4,294만 원 |
| 59.97㎡ | 약 9억 9,796만 원 |
| 74.99㎡ | 약 12억 2,273만 원 |
| 84.98㎡ | 약 13억 5,890만 원 |
| 84.99㎡ | 약 13억 5,546만 원 |
일반분양가가 권리자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될수록 조합원의 추가 부담금은 줄어든다. 비례율 113%는 그 여유분이 존재한다는 신호다.
더블 역세권에 학군까지, 입지 가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
대림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입지 자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대림역 더블 역세권은 강남·여의도·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환승 없이 연결된다.
더블 역세권 아파트는 시세 하방이 단단하다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정설이다. 경기 침체기에도 역세권 단지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유지된다.
교육 환경도 빠짐없이 갖췄다.
| 학교급 | 주변 학교 |
|---|---|
| 초등학교 | 도신초, 대동초, 신대림초, 신영초 |
| 중학교 | 영남중, 대림중, 영림중, 구로중 |
| 고등학교 | 구로고 |
초등학교 4개교가 도보권에 분포한다는 것은 학부모 수요층에게 강력한 유인이다.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는 단지 조건을 두루 갖춘 셈이다.
비례율 113.22%는 분명 긍정적인 숫자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다. 건설 원가 상승, 미분양 리스크, 일반분양가 산정 결과에 따라 최종 비례율은 달라진다. 주민 공람 이후 정비구역 지정 → 조합 설립 → 사업시행인가 단계마다 수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실무적으로는 권리자 분양가 대비 주변 시세 격차가 실질 수익성을 결정하므로, 인근 영등포뉴타운·신길뉴타운 분양가 흐름을 병행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마무리: 지금 이 타이밍에 챙겨야 할 것
대림우성 재건축은 주민 공람이라는 초입 단계에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사업 정보가 가장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금이야말로 사업성과 입지를 냉정하게 따져볼 적기다.
관련 공식 정보는 아래 기관에서 직접 확인하자.
- 🏛️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 재건축·재개발 정비계획 원문 확인하기
- 🏛️ 영등포구청 도시재생과 → 대림동 정비구역 지정 공고 확인하기
-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대림동 주변 실거래가 비교 분석하기
본 글은 공개된 정비계획 공고문 및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판단은 반드시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